📺 01. 홈쇼핑 '교원투어'를 고르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홈쇼핑 여행 상품이 왜 이렇게 눈에 들어오는지요! 항공, 숙소, 액티비티가 다 포함된 패키지는 따져볼수록 알차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패키지 특유의 쇼핑 코스요? 저는 나쁘지 않아요. 진주나 라텍스에 대해서도 배우고, 마음에 들면 사고 안 들면 안 사면 그만이죠! "내 마음 가는 대로" 즐기는 게 진정한 자유 아니겠어요? 가이드 눈치가 살짝 보일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내 돈을 막 쓸수는 없는 노릇~ 내공으로 가볍게 넘겨줍니다.

🛕 02. 방콕 사원의 미학: 왓포(Wat Pho)와 왓아룬(Wat Arun)
언니네 가족에게 방콕에 같이 가자했더니 사원 구경이 싫다더라구요. 저희 부부에겐 태국의 정취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왓(Wat)'은 태국어로 사원을 뜻한다고 해요.



- 왓포 사원: 멀리서 볼 땐 종이공작 같더니, 가까이서 보니 욕실 타일 같은 조각들로 꽉 채워져 있더군요. 하나하나 보면 촌스러울지 몰라도 전체가 이루는 그 웅장함은 정말 멋집니다.



- 수상가옥 & 왓아룬: 배를 타고 지나며 본 수상가옥은 태국의 경제 성장을 보여주듯 많이 사라졌더라고요. '새벽 사원'이라 불리는 왓아룬은 힌두교의 영향을 받은 불교 사원으로, 왕실 사원답게 화려함이 남달랐습니다.
🚢 03. 가이드와의 심리전? 마지막 날의 '신의 한 수' 유람선
방콕과 파타야 패키지인데, 첫날 방콕에서 바로 파타야로 넘어가여. 방콕에서 자는건 공항에서 온 첫밤 뿐이에요. 패키지의 마지막 날은 다시 방콕으로 오는데, 공항 가기 전까지 시간이 꽤 남습니다. 이때 가이드님이 제안하는 선택관광은 거의 필수 코스가 되죠.



- 아시아티크 유람선: 태국의 한강을 따라 대형 2층 유람선을 타고 뷔페와 맥주를 즐기는 코스입니다. 2층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흥 넘치는 인도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왓아룬의 야경을 배경으로 맥주 한잔하는 시간은 정말 추천할 만합니다.
- 선택관광 팁: 우리 가이드님도 고단수였어요! 마사지와 알카자쇼 업그레이드를 패키지로 묶어 제안하시더라고요. 대신 요트 투어를 '서비스'로 쏜다는 말씀에 기분 좋게 선택했습니다. 서로 윈윈인거죠~
💆 04. 방콕의 아쉬웠던 한방 마사지, 그리고 총평
마지막 날 비행기 타기 전 방콕에서 받은 한방 마사지는... 음, 저와 남편 모두에게 '별로'였습니다. 마사지사와의 궁합 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시원함도 모르겠고,.... 한방 마사지는 저희 취향이 아닌 걸로 결론 내렸네요.
하지만 그 외의 일정과 운영은 지난 다낭 여행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이드와의 적절한 밀당, 그리고 예상을 뛰어넘는 사원의 아름다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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