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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기저기/수도권

[인천 여행] 역사와 미식의 만남, 인천상륙작전기념관 탐방 후 즐기는 '촌놈횟집' 코스

인천의 상징적인 여행지인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둘러보고,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숨은 로컬 맛집까지 정복하는 완벽한 반나절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주말마다 남편과 여행을 다니는 저희 부부가 이번에 발견한 이 코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역사 탐방을 즐기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네요.

1. 인천의 역사를 한눈에,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맛집에 가기 전 먼저 들른 곳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입니다. 이곳은 현대사의 비극과 영광이 교차하는 장소로, 야외 전시장에 있는 탱크와 전투기를 직접 볼 수 있어 아이들과 오기에도 참 좋습니다.
특히 기념관 위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입니다. 가볍게 산책하며 역사도 되새기고 탁 트인 뷰로 힐링까지 할 수 있는 알짜배기 여행지입니다.
나무들이 파릇파릇해지는 요즘, 산책코스로 딱이죠~ 야외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는게 전 좋더라구요. 기념관 한편에는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물레방아와 나무그늘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곳곳에 벤치가 잘 마련되어 있어 걷다가 잠시 쉬어가기 정말 좋더라고요.


2. 금강산도 식후경, 송도 '촌놈횟집'으로 이동(내돈내산)

사실 제 입장에서 기념관 산책은 동네 나들이에요. 오늘의주 목적은 회맛집탐방^^ 도착한 곳은 ‘촌놈횟집'입니다. 식당을 고를 때 구성과 가성비를 꼼꼼히 따지는 편인데, 직접 방문해보니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아주 만족스런 곳이었어요.


3. 1인 4.5만 원의 행복, 실장님 추천 A코스

저희 부부가 주문한 메뉴는 *실장님 추천 A코스(1인 45,000원)입니다. 사장님께서 “한 점이라도 맛없으면 바로 부르라"고 말씀하실 만큼 요리에 진심이시더군요. 한 점이라도 맛없는 척 해보려 했는데 도저히 그럴수 없는 맛이었어요 ㅎ.
• 고급 어종의 향연: 흔한 횟감이 아닌 참치, 민어, 대광어 등 귀한 부위로만 꽉 채워진 메인 회는 두툼한 두께 덕분에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 압도적 비주얼의 랍스터 & 새우: 코스 중간에 등장한 랍스터와 새우 치즈구이는 사이즈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둘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 결국 포장을 해왔는데, 오늘 점심에 큰아이에게 주니 “살이 튼실하고 쫀득하다"며 감탄하더라고요.


4. 조미료 없는 깊은 맛, 명품 매운탕
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뜨끈한 국물이죠. 이곳 매운탕은 인위적인 조미료 맛이 아닌 재료 본연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입니다. 식사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깔끔한 마무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8월 귀국할 딸과 다시 올 곳
식사 내내 영국에서 공부 중인, 회를 유독 좋아하는 둘째 딸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8월에 아이가 한국으로 돌아오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멋진 일몰도 보여주고, 이곳 촌놈횟집에서 온 가족 회 파티를 열 계획입니다.

인천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역사적인 장소에서의 산책과 랍스터가 포함된 실속 있는 회 코스,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이 코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1. 인천상륙작전 기념관https://maps.app.goo.gl/HcsM81w1srvuJBHV7?g_st=ic
  2. 촌놈횟집https://maps.app.goo.gl/KxpnNRK1CsPHXKy98?g_s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