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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기저기/경상도

[포항 여행 코스 4]인파를 피해 찾은 힐링 명소, 영일만 해안 드라이브 (feat. 차박의 유혹) Yeongilman Coastal Drive

유명한 랜드마크도 좋지만, 연휴의 인파와 주차 전쟁에 지칠 때쯤 남편이 제안했죠. "우리 그냥 해안길 따라 드라이브할까?"  그렇게 시작된 무계획 드라이브에서 뜻밖의 선물을 발견했습니다.

1. 고요함 속의 행복, 영일만 근처의 한적한 해변

북적거리던 영일대 해수욕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위치를 확인해보니 울릉도행 크루즈를 타는 포항 영일만항 인근이더라고요.  해안가를 따라 캠핑카와 트렁크를 연 차들이 줄지어 있고,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음식을 해 먹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번잡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고요함 속에서 각자의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그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이 무엇인지 느껴졌습니다.

2. "우리 캠핑 의자 없어?" 부러움이 만든 로망

행복해 보이는 그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캠핑 의자 없어? 돗자리라도..." 아무런 장비도 준비하지 못한 채 떠난 여행이라, 그들의 여유로운 휴식이 오늘따라 더 부러워 보였어요. 멋진 바다 뷰를 앞에 두고도 잠시 앉아 쉴 곳이 없다는 게 어찌나 아쉽던지요!

 

3. 이름 모를 해안 산책로에서 만난 '바다 배부름'

조금 더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더 한적한 산책 코스였습니다. 날씨까지 완벽하게 도와주니 파란 바다가 눈을 시원하게 씻어주는 기분이었어요. 산책로 길이도 저에게 딱 맞춤형이라, 예쁜 바다 구경을 아주 배불리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여행을 마치며: 다음 여행은 '차박'이다!

이번 드라이브 코스를 통해 새로운 로망이 생겼습니다. 차박 그런거 왜해? 했던 저인데, 이제는 저도 차박이나 캠핑카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내 차 트렁크를 열면 그곳이 바로 오션뷰 카페가 되고, 캠핑 의자 하나로 어디든 나만의 별장이 되는 삶! 조만간 차박 도전해보렵니다!


📍 장소 정보 (찾아가는 길)

  • 포항 영일신항만: 울릉도 크루즈 터미널 인근 해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한적한 노지 캠핑/차박 명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