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M 12:00 - 요크역 도착 및 이동
맨체스터에서 기차를 타고 도착! 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다리위로 미니미 성같은 귀여운 건물이 보여요. 먼저 향할 곳은 요크의 핫플레이스 베티즈 티룸입니다. 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 걸려요.
역 → 렌달 다리 → 베티즈 티룸


2. PM 12:30 - 베티즈 티룸 (Bettys Café Tea Rooms) 🫖
추천 메뉴는 럭셔리한 애프터눈 티 세트지만, 저는 맨체스터에서 애프터눈티 먹으러 갈 예정이라 티와 음식을 주문했어요.

티 하나만 시켜도 충분히 럭셔리 하더군요.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역시 웨이팅이 있었어요. 지하로 가면 바로 입장 가능했지만 10여분 기다리고 1층으로 갔습니다. 저희 뒤로는 길이 더 길어지더군요. 예약은 애프터눈티세트만 되서 예약을 못했지만, 대기가 길지는 않아 다행이었어요.

100년 전통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음식과 홍차로 요크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서비스차지도 받지 않는 착한식당이에요. 대신 팁은 자유롭게 냅니다.

Bettys Café Tea Rooms · 4.6★(8780) · 차 전문점
6-8 St. Helen’s Square, York YO1 8QP 영국
www.google.com
3. PM 14:00 - 요크 민스터 & 성벽 걷기 (York Minster) ⛪
비로 5분거리에 있는 북유럽 최대 규모의 고딕 양식 성당인 요크 민스터로 향했어요. 민스터 외관만 구경하고 성벽(City Walls)을 찾다가 못찾았네요 ㅠㅠ 아무래도 의지기 부족했나봐요.

4. PM 14:30 - 쉠블즈 거리 & 마켓 (The Shambles) 🛍️
민스터에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 기울어진 중세 목조 건물이 머리 위로 맞닿을 듯한 풍경이 펼쳐져요. 해리포터 배경과 너무 비슷한 곳이라 중세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들어요

바로 딱붙하고 있는 '쉠블즈 마켓'에서 현지 간식을 사 먹으며 구경하려고 했는데, 마켓이 정말 코딱지만하고 그닥 신기한 물건도 안보였어요.

바로 근처에 이탈리아에서 들어온 브랜드 아모리노가 있어서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다시 쉠블즈거리를 한바퀴 돌았어요.

여러개의 해리포터샵 중에 이집이 젤 특색있더라구요. 마법 주문책을 보니 지팡이와 함께 사고 싶어지더군요 ㅎ

5. 클리포드 타워 (Clifford's Tower)
클리포드 타워를 찾아가다 눈앞에 보인 귀요미에 웃음이 났어요. 그동안 영국여행은 늘 웅장하고 거대했다면, 요크는 귀엽고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에요. 요크라는 마을 전체가 참 귀여운 따뜻한 분위기더라구요. 클리포드 타워까지 귀여울 줄이야! ㅋㅋ

언덕 위에 우뚝 솟은 타워, 웅장함은 없어요. 깜찍?
꽃이 이쁘게 펴있어서 동화속 같아요.

내부 입장은 유료여서 패스했지만, 언덕 위에서 주변을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궁전같은 건물이 보인다 했는데 캐슬뮤지엄이더라구요.
6.우즈 강변 (River Ouse) 산책
타워 길건너에 강변 산책로가 있어요. 한적하게 흐르는 강물과 요크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지나가는 노부부님의 패션이 완전 영국 왕실스탈! 너무 잘어울리시더라구요.

이렇게 천천히 겉만 훑는 요크 여행을 하니 시간이 너무 남더라구요. 얼마전 갔던 리즈보다 작고 아담한 동네라 반나절로도 충분한 곳이에요.
평소 같으면 성당이나 타워에 입장료 내고 들어갔겠지만, 로마에 다녀온지 얼마 안되서 감흥이 그닥일것 같아 겉만 봤네요.
7. 요크 디자이너 아울렛 (York Designer Outlet)
이제 4시인데 뭘할까하다 딸램이 버스로 20분 거리에 아울렛이 있다더라구요


버스 정류장 앞에 너무 멋진 건물이 보여 검색해보니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형사 법원 이라고 하네요. 오랜 역사를 간직하는 유럽, 리스펙입니다.

아울렛에 다양한 브랜드가 할인을 하고 있어 쇼핑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어요. 맥아더글렌(McArthurGlen) 계열로 바버(Barbour), 폴로 랄프로렌, 멀버리, 나이키 등 120개 이상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곳이라는데 할인가에 학생할인까지 받아 운동화 득템했네요. 사진은 다시 돌아가는 버스 정류장이랍니다. 그새 날이 어두워 졌더라구요.
8. PM 18:30 - 밀러 앤 카터 (Miller & Carter) 저녁 식사🥩
맨테스터에서 딸램이 가자고 한 곳이 여기에도 있더라구요. 여행의 대미는 맛있는 스테이크로 장식해야죠!

베티즈티룸과 1분거리에 있어요.

만오천보 걷고 갈증이 나서 일단 드링킹^^

런던에서 유명해지고 맨체에도 있는 플랫아이언 따윈 먹지 않겠다는 딸! 이곳 스테이크 비주얼을 보니 이해는 됩니다. 가격이 두배인데 당연히 달라야죠! 스테이크 옆에 있는 튀김은 어니언인데 덩어리째 튀겨서 넘 맛나요. 샐러드도 양상추를 통으로 주고 감자종류도 선택할구 있더라구요. 고기 소스는 제가 선택한 딥소스가 더 맛났고, 샐러드 소스는 딸이 고른 스파이시칠리가 더 맛있었어요.
로마에서 먹은 스테이크에 비하면 가격도 착한 편이에요. 양도 많고~(인당36파운드)
미디엄레어를 주문했는데 웰돈에 가깝게 나온점으로 보아, 고기는 맨체스터가 더 잘굽는것으로!
Miller & Carter York · 4.6★(665) · 스테이크 전문점
22 Lendal, York YO1 8AA 영국
www.google.com
한번을 먹더라도 제대로 먹어야 하는 딸램을 보면, 너 돈 많이 벌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그 전까지는 제가 열심히 일해야 되나요? 흐엉
Miller & Carter Manchester · 4.7★(7602) · 스테이크 전문점
53 King St, Manchester M2 4LQ 영국
www.google.com
이렇게 먹는것으로 시작해 먹는 것으로 끝난 요크여행!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성벽을 다시 가기로 하고 안갔더라구요 ㅠㅠ
성벽을 걸었어야 하는데 이게 뭔일?!
오늘은 제가 여행에 대한 예의를 좀 벗어난것 같아요. 정신차려야겠어요.
'다른나라 여기저기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국 Manchester] 공원 속의 미술관, 휘트워스(The Whitworth) 방문기 (1) | 2026.02.26 |
|---|---|
| 영국에서 커피 내려 마시는 법(커피프레스=카페티에르) (0) | 2026.02.26 |
| [영국 여행] 맨체스터에서 리즈(Leeds) 당일치기 : 겨울 감성 가득한 도보 여행 코스 (0) | 2026.02.19 |
| [로마여행] 스테이크 한번? Ornelli Black Angus Steakhouse 콜로세움주변 (0) | 2026.02.18 |
| [이탈리아여행 4박5일] 마지막 날: 호객에 기절초풍한 시장 투어 & 포폴로 광장에서 핀쵸 언덕을 지나 스페인계단까지 로마담기 (1) | 2026.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