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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 여기저기/유럽

[에든버러 여행] 도심 속 힐링 산책: Native 호텔 주변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 & 스콧 기념탑

에든버러에서의 아침, 숙소였던 Native Edinburgh 주변은 걷는 것만으로도 영국의 낭만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호텔 문을 나서 조금만 걸으면 에든버러의 허파와 같은 공원과 웅장한 기념탑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산책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 도심 속 푸른 쉼터,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 (Princes Street Gardens)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은 에든버러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가르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길게 뻗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왼쪽으로는 현대적인 쇼핑가가, 오른쪽으로는 절벽 위 웅장한 에든버러 캐슬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더없이 평화로운 곳이에요.

🏰 압도적인 존재감, 스콧 기념탑 (Scott Monument)

공원을 걷다 보면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검은 고딕 양식의 탑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바로 스코틀랜드가 사랑하는 작가 월터 스콧 경을 기리는 스콧 기념탑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그 정교한 조각들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이 탑은 에든버러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완성해 줍니다. 

🏛️ 에든버러의 눈동자, 칼턴 힐 (Calton Hill)

산책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칼턴 힐이었습니다. 이곳은 에든버러 시내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입니다. 올라가는데 에너지는 좀 필요하지만, 에든버러 시내와 저 멀리 바다까지 보이는 뷰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다만, 바람이 정말 무시무시하게 불어서 꽤 추웠어요! 하지만 그 추위를 견딜 만큼 가슴이 뻥 뚫리는 뷰를 선사한답니다.

  • 역사적 의미: 언덕 위에는 미완성된 채 남아 있는 '내셔널 모뉴먼트(나폴레옹 전쟁 전몰용사 기념비)'가 있는데, 이는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본떠 만든 것이라고 해요. 이 때문에 에든버러가 '북쪽의 아테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 에든버러의 정취를 더 느끼고 싶다면?

Native 호텔 주변의 산책을 마치고 나면, 이제 에든버러의 심장부인 로얄 마일과 궁전으로 발걸음을 옮길 차례입니다. 지도는 여행 계획을 짜며 표시해둔 곳들이에요. 

 

제가 직접 다녀온 에든버러의 성과 궁궐, 그리고 소원을 들어주는 동상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확인해 보세요!

[영국 여행] "여기가 진짜 영국!" 내 취향 저격 에든버러 1박 2일 완벽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