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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 여기저기/유럽

[이탈리아 여행 4박5일]로마 첫날: 토나렐로 맛집 후기 + 베네치아 광장 야경 코스

딸램 수업 끝나자 마자 맨체스터에서 3시 비행기를 타고 열심히 로마로 날아갔다. 도착해서 스페인 광장 근처인 숙소에 캐리어를 넣고 바로 나왔지만 8시가 넘은 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 거리는 활기가 넘쳤다.
길 곳곳이 내가 좋아하는 저런 야외 테이블들의 행렬! 이탈리아에 온 기분을 확 느끼게 해준다.
돌바닥도 너무 좋아~

로마로마 함이 느껴지는 첫날의 골목들!

배는 무지 고팠지만 숙소에서 30분이나 걸어 맛집으로 찾아갔다. 로마에 다녀온 언니가 소개해 준 곳이라며 오늘 저녁은 여기서 먹자하니 이 오마니는 따라갈수밖에~

배가 고파도 골목골목이 어찌나 이쁘던지~
내가 로마에 오다니~
너무 행복하다!


Roma best pasta restaurant Tonnarello


우리가 간 첫 식당은 토나렐로라는 곳이다. 숙소에서 다리를 하나 건너야 했다. 가는 길목이 다 로마로마해서 30분을 걸어도 힘든줄을 몰랐다.

첫날이니 로마의 대표음식 까르보나라는 당연히 주문했고, 다른하나는 기억이…. 사이드로 크로케 까지 주문 완료!

야외테이블이 가득차서 안에 앉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 내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첫날기념 와인도 주문. 원하는 맛 스타일을 말하니 딱 맞게 잘 골라서 가져다 주었다. 나는 바디감과 과일향살짝. 딸은 좀 더 달달. 우리 둘다 가져다 준 와인에 대만족!
직원분도 어찌나 친절한지 사진도 잘 찍어주셨다.

먹다보니 웬지 짜장 짬뽕이 생각났다.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먹는 건면 파스타가 아니라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생면이어서 그런듯하다. 한국과는 정말 차원이 다른 파스타다. 난 4박 5일 내내 파스타 먹을수 있을것 같다.
크로케도 안이 어찌나 실한지 ~ 주문한 모든 음식이 우리 입맛에 아주 잘맞았다. 이탈리이 음식이 짜다고 들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단 1인분 양이 많아서 과욕은 금물! 파스타 하나 크로케 하나만 시켜도 충분했을듯하다.
https://maps.app.goo.gl/KLLC7dxqVtKXZ1wi7?g_st=ic

Tonnarello | Paglia · 4.7★(100058) · 로마 레스토랑

V. della Paglia, 1/2/3, 00153 Roma RM, 이탈리아

www.google.com

🍝 토나렐로 기본 정보
- 위치: 로마 트라스테베레
- 추천 메뉴: 까르보나라, 크로케
- 팁: 야외 테이블과 내부 분위기 좋음 , 맛이 살아있음


Piazza Venezia night view with Altare della Patria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배도 너무 부르고 거리도 밝아서 소화도 시킬겸 베네치아 광장으로 향했다. 30분 이상을 걸어야했지만, 로마의 첫날 버스를 타는건 예의가 아니지^^
🚶‍♂️ 토나렐로 → 베네치아 광장 이동
- 거리: 약 3.5km / 도보 약 40분
- 다리: Ponte Garibaldi 건넘
- 야경 포인트: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 앞

너무 신나서인지 걷기 싫어하는 내가 어찌나 잘걷던지… 신기한 내 모습이었다.

로마의 웅장함은 사진에 담기질 않는다. 베네치아 광장도 그렇다. 이래서 여행을 하며 내 두 눈으로 직접 봐야하나보다.

이 곳의 조각 스케일을 보니 광화문의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이 순간 초라하게 느껴졌다.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는 곳이라는데,스케일이 웅장하고 로마답다. 주변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 딸램과 신나게 사진놀이를 했는데, 다음 날 낮에 지나다보니 어마어마한 인파가…. 밤에 방문하길 참 잘했다.

아름다운 베네치아광장의 야경을 보고 짧은 첫날을 마무리한다. 겨울이라 로마에 사람이 적을거라기에 그래서 이리 한적한가 했는데, 2월 4일부터 8일까지의 4박 5일 중 한적한 곳은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어딜가도 북적북적한다.
이런들 저런들 로마에 와있다는 것만으로 난 해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