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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 여기저기/유럽

[영국 맨체스터 맛집] 줄 서서 먹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인도 요리 핫플 ‘디슘(Dishoom)’

오늘은 딸램과 간만에 외식을 나왔어요. 워낙 평점도 높고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곳이라 궁금했는데, 직접 가보니 왜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바로 납득하고 왔네요.

바로 디슘(Dishoom)!

고풍스러운 분위기, 압도적인 첫인상!
맨체스터 디슘은 입구부터 분위기가 남다릅니다. 옛 법웡 건물을 개조한 특유의 웅장함과 인도풍 인테리어가 섞여서 굉장히 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요.

🍴 오늘 선택한 메뉴 (치킨 루비 & 비리야니)
한국에서 인도음식점 몇전 가보긴 했지만 메뉴판을 봐도 뭘먹어야할지 어지럽더라구요 이곳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베스트 메뉴를 물어봤는데, 세트메뉴를 추천하더라구요. 거긴 양고기가 포함되 있어서 내키지 읺았고, 치킨루비는 시그니처니 시킬 셍각이었고…. 하나를 더 뭘시키나 하다 밥으로 골랐어요 . 종일 실습하고 온딸이 무지 배고프다니 rice가 필요하겠더라구요.

1. 치킨 루비 (Chicken Ruby)
디슘의 시그니처 커리입니다. 닭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맛있어요. 진하고 크리미한 토마토 베이스 소스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져서, 난(Naan)을 추가해서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게 되는 맛입니다. 한국과는 달리 난도 따로 추가해야되더군요.
2. 치킨 베리 비리야니 (Chicken Berry Biryani)
'치킨으로 만든 밥' 메뉴로 유명한 비리야니입니다. 고슬고슬한 밥 속에 부드러운 닭고기가 숨어 있고, 그 위에 상큼한 크랜베리가 올라가 있는 게 신의 한 수예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인도 요리의 맛을 베리가 딱 잡아줘서 끝까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곁들임 메뉴: 라이타(Raita)
비리야니와 함께 주문한 요거트(라이타)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요거트는 먹지 않는데, 직원이 추천하길래 궁금해서 시켜봤어요. 제가 평소 먹던 그 요거트나 한국인도요리점에서 나오는 요거트와는 완전 딴판우오 생겼더라구요. 시큼함이 없어서 요거트 입도 안대는 제입에도 좋았어요. 그냥 걸쮹한 스프같달까. 신선한 요거트에 오이와 민트 등이 섞여 있어, 커리의 매콤함과 비리야니의 풍미를 아주 부드럽게 중화시켜 주더라고요. 한 입씩 곁들여 먹으니 입안이 리프레시되는 기분이라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총평: 아주 만족스러웠던 한 끼
• 맛: ⭐⭐⭐⭐⭐ (인생 커리 등극)
• 분위기: ⭐⭐⭐⭐⭐ (데이트나 모임 장소로 최고)
• 재방문 의사: 200%

사람이 워낙 많아서 예약은 필수지만, 예약 없이 방문하더라도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Dishoom Manchester · 4.8★(10054) · 인도 레스토랑

32 Bridge St, Manchester M3 3BT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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