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라 여기저기/충청도

태안 안면도 가볼 만한 곳 추천 :: 가성비 폭발하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쇼핑(펜션에서 해먹을 음식은 여기서!)

시원하게 해변 드라이브를 싹 마치고, 저녁으로 먹을 내 사랑 갑오징어물회를 사러 가던 길이었어요. 그런데 길가에 큼직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눈에 띄더라고요?
주차장에 차가 빽빽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길래 ‘오라? 여기 뭐 있나?’ 싶어서 홀린 듯이 들어가 봤습니다. 다들 손에 한 바구니씩 가득 들고 나오시는데, 그 모습을 보니까 제 안의 구매 의욕이 아주 샘솟기 시작하더라고요 ㅋㅋㅋ

🌿 지름신 강림했던 화훼 판매장

주차장 옆 오픈 마켓에서는 고구마랑 마늘 같은 농산물을 짝으로 팔고 있었는데,  제가 사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패스!
대신 그 옆에 있는 화훼 판매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여기 진짜 대박이에요 여러분...

들어가 보니 귀여운 화분들에 농부님들 이름이 하나하나 붙어있더라고요. 근데 가격이... 진짜 엄청 착해요!
사실 한 달쯤 전에 야심 차게 샀던 장미랑 라벤더를 이미 저세상으로 보낸 터라(...) 얘네를 대신할 새로운 반려식물 아이들을 열심히 찾았거든요?


결과는 대성공! 무려 화분 4개를 샀는데 만 원 남짓 나왔습니다!! 큰 화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예쁜 꽃이랑 작은 나무들인데 개당 3천원 수준인 게 말이 되나요? ㅠㅠ 식집사분들 여기 가면 눈 돌아갑니다 정말.

🥬 마트 안으로 입성! 

화분을 챙겨 들고 마트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뭐 딱히 살 게 있겠어~’ 했거든요?
근데 웬걸, 오잉?!?!?

  • 대파 한 단이 단돈 1,500원?!
  • 아욱도 엄청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는데 가격 파괴 수준!

진짜 모든 채소 가격이 너무 저렴한 데다가, 산지 직송이라 그런지 엄청 싱싱하고 손질까지 싹 되어 있더라고요.
결국 참지 못하고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이제 여행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니까요! 근데 생각할수록 웃기더라고요. 여행 와서 집에서 쓸 야채를 장본 건 제 인생에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ㅋㅋㅋ 그만큼 안 살 수가 없는 비주얼과 가격이었습니다.

👍 안면도 여행 필수 코스로 강력 추천!

혹시 안면도 여행 와서 펜션이나 숙소에서 먹을 저녁 거리 찾으시는 분들?! 이제 편의점  가지 마시고  여기로 오세요!
채소, 고기, 회는 기본이고 술이랑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 품목들까지 싹 다 팔고 있어요. 퀄리티는 훨씬 좋은데 가격은 편의점보다 저렴하니까 안 올 이유가 없죠?
특히 손질 야채는 숙소에서 해먹기도 편하구요.


 
📍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