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여행 중 직접 다녀온,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두 곳의 솔직 담백한 리얼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안면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게국지'와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갑오징어물회'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 1. 시골밥상본점: 구수하고 시원한 게국지와 밥도둑 게장 세트

안면도에 왔으면 게국지는 무조건 먹어봐야죠! 수많은 식당 중 저희가 픽한 곳은 바로 **'시골밥상본점'**입니다. 2인 세트로 주문해서 아주 야무지게 먹고 왔어요.
된장 베이스의 깊은 국물, 게국지
"꽃게탕에 김치가 들어갔는데, 묘하게 구수한 된장 꽃게탕 느낌?!"

사실 게국지라고 하면 어떤 맛일지 상상이 잘 안 가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곳 게국지는 신선한 야채가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고, 국물을 한 입 딱 떠먹는 순간 "크으, 국물이 진짜 끝내준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칼칼하면서도 된장 베이스의 구수함이 감돌아, 자극적이지 않고 계속 손이 가는 마성의 국물이었어요.
밥도둑 간장게장 vs 양념게장
세트에 함께 나온 게장들도 맛보았는데요, 역시 서해안 꽃게답게 실하더라고요.

간장게장 (추천!): 짠맛이 과하지 않고 감칠맛이 돌아서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기에 완벽했습니다. 비린 맛도 전혀 없어서 대만족!
양념게장 (조금 아쉬움): 양념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제 입맛에는 양념이 살짝 겉도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전반적으로 게국지 국물과 간장게장의 조합이 훌륭해서 안면도 첫 식사로 아주 든든하게 성공했습니다.
🦑 2. 선창횟집: 과일향 가득, 독특하고 시원한 갑오징어물회 (포장 후기)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냥 가기 아쉬워서 쯔양도 다녀갔다는 ‘선창횟집'에 들러 그 유명한 갑오징어물회를 포장했습니다.
츤데레 사장님의 감동 서비스
식당에 들어섰을 때 처음엔 직원분들이 조금 시크해 보이셨거든요? 그런데 웬걸, 대화를 나눠보니 츤데레 스타일의 반전 친절함이 가득하신 분들이었어요!
저희가 인천까지 먼 길 가야 한다고 말씀드리니까, "절대 트렁크에 넣지 말고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태워 가라" 신신당부하시면서 얼음을 정말 아낌없이 듬뿍 넣어 포장해 주시더라고요. 육수를 센스 있게 따로 포장해 주셔서 집까지 아주 신선하게 배달할 수 있었습니다.

특허 제조법의 비밀? 과일 맛 가득한 이색 물회

나의 평: 평소 먹던 일반적인 물회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도대체 어떤 특허 제조법인지 궁금했는데, 육수를 붓고 한 입 먹자마자 입안 가득 천연 과일 향과 달콤함이 확 퍼지더라고요. 갑오징어의 쫀득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과일 육수의 조화가 정말 색다르고 매력적이었습니다.

남편의 평: 평소 익숙한 물회 맛을 좋아하는 남편은 "가끔 별미로, 이색적으로 즐기기에 좋은 맛"이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호불호가 살짝 갈릴 수 있지만, 여름철 더위 날리기엔 이만한 게 없을 것 같아요.
💡 안면도 맛집 탐방 총평 & 꿀팁
꽃게집시골밥상본점: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의 게국지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추천! 2인 세트로 게장까지 맛볼 수 있어 구성이 좋습니다. (간장게장 강추)
https://maps.app.goo.gl/wZPchFWEFNe1fEmBA?g_st=ic
꽃게집시골밥상 · 3.8★(51) · 한식당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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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검포 선창횟집: 뻔한 물회에 지쳤다면 과일 육수 가득한 갑오징어물회를 꼭 드셔보세요. 포장 시 멀리 가신다고 하면 얼음 빵빵하게 넣어주시니 집에서 편하게 즐기기에도 딱입니다.
https://maps.app.goo.gl/Bzcx3R5XyHkbShdm8?g_st=ipc
마검포선창횟집 · 태안군,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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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여행 가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들 맛있는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