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라 여기저기/충청도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 구경시장 마늘빵·닭강정 웨이팅 꿀팁 Must-Do in Danyang: Mancheonha Skywalk and Famous Garlic Bread

5월 황금연휴! 예전 같으면 딸램들 스케줄 챙기느라 바빴겠지만, 막상 온전한 내 시간이 주어지니 묘한 우울감이 찾아옵니다. 저는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나는! '무언가를 성취해야만 비로소 뿌듯함을 느끼는 사람'이었다는 것을요. 가만히 쉬는 것이 휴식이 아니라, 나를 위한 무언가를 기록하고 움직일 때 비로소 살아있음을 느끼나봐요.

 '픽업 인생' 20년, 지난 세월, 엄마로서 딸램들 실어 나르고 뒷바라지하던 '픽업 인생'이었습니다. 주말부부라 평일엔 혼자 참 바빴죠. 이제는 운전대를 나에게로? 운전은 싫어서 운전대는 굿바이 하렵니다.

"이제부터는 내 맘대로 인생이다!"  놀자 놀자! 뽀로로가 되자!

 

⛰️ 5월의 뙤약볕도 잊게 만든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Mancheonha Skywalk

5월임에도 한여름 못지않은 열기에 놀랐던 단양 여행이었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단양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필수 코스죠. 황금연휴라 주차장 진입도 시간이 좀 걸리고 스카이워크까지 가는 셔틀 대기줄이 어마어마 길었어요. 줄서는 동안 등이 타들어 가는 것 같았네요. 양산보다는 대형 우산이 나았을것 같아요.

스카이워크에 도착하고 나면 더위는 싹 잊지만~ 그래도 덥긴 덥더라구요. 인증샷 찍고 만천하 카페로 갔습니다. 스카이워크 가기전 잠시 열기를 식히고 올라가셔도 좋아요. 저는 워낙 목표주의라 스카이워크부터 갔지만요. 

 

🛶 다시 봐도 아름다운 '도담삼봉'의 재발견 Dodamsambong Peaks, The Scenic Landmark of Danyang

"어? 우리 여기 왔던 곳인데?" 하는 깨달음이 뒤늦게 왔지만, 다시 봐도 도담삼봉의 비경은 질리지 않더군요. 단양의 랜드마크답게 사진 찍기 좋고, 강바람이 불어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3개의 봉우리가 너무 귀엽죠? 이 곳은 연휴에도 주차장이 여유로웠어요. 산책 후 두부요리도 강추해요. 도담삼봉내 두부집을 비롯한 먹거리들이 꽤 있어요.

 

🥖 단양 구경시장: 1시간 웨이팅, 가치가 있을까? Gugyeong Market

단양 여행의 꽃은 구경시장 먹거리인 것 같아요. 유명한 맛집들은 줄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굳이줄을 서야하나? 싶었는데, 설만 하더라구요. 제가 이 곳 구경시장 후로 시장 구경에 맛들렸더라구요. 그 후 여러 시장을 다녀봤는데, 아직도 제겐 이곳이 최고에요. 특히 마늘빵!

  • 마늘빵 & 마늘닭강정 Garlic Bread & Garlic Chicken : "이걸 먹으려고 1시간이나?" 싶었지만, 결론은 "기다린 보람이 있다"입니다. 저는 마늘빵, 남편은 마늘강정으로 전략을 나눠 줄을 섰어요.
  • 쇼핑 팁: 시장이 워낙 붐비고 덥기 때문에, 웨이팅 중에 드실 시원한 음료를 미리 준비해서 줄서세요. 2시간 공들여 산 음식들을 숙소 냉장고에 넣어둘 때의 뿌듯함이란! 여행 후 딸램 선물이거든요.

🏨 단양 숙소 팁: 숙소가 없다면 제천으로! Danyang Hotel Guide: No rooms left? Try Jecheon instead!

단양은 마을 규모가 작아 성수기나 주말에는 숙소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단양 숙소가 만실이라면 저처럼 근처 제천(차로 약 30~40분)에 숙소를 잡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히려 선택 폭이 넓고 쾌적한 곳이 많아요. 그런데 제가 선택한 곳은 귀곡산장 같아서 소개해 드릴수가 없어요. 살다보면 그럴때도 있느거죠 뭐. 

"Danyang is a pretty small town, so getting a room on weekends or during peak season is almost impossible. If everything is sold out, here’s a tip: do what I did and look into Jecheon! It's only a 30-40 minute drive away, and it actually has more options and nicer places. BUT, I can't share my specific accommodation with you because it literally felt like a haunted house, haha. Oh well, you win some, you lose s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