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민물고기의 제왕, '쏘가리회'로 즐기는 제천의 맛
단양에서 제천으로 넘어오며 우리 남편이 가장 기다렸던 순간, 바로 쏘가리회 타임입니다! 숙소는 귀곡산장이었지만, 저녁메뉴는 먹는 내내 감동했답니다.
- 귀한 대접: 1급수에만 산다는 쏘가리는 민물고기의 제왕이라 불릴 만큼 귀한 음식이죠. 처음에 "송어였나?" 헷갈렸지만, 등장한 쏘가리회의 비주얼을 보니 단번에 알겠더군요.
- 맛 표현: 민물회라 걱정할 수도 있지만, 직접 먹어보니 비린내 전혀 없이 쫄깃하고 싱싱함 그 자체였습니다. 남편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단양 여행의 피로를 한 번에 날려주는 보양식이었습니다
- 잊을수 없는 이날의 기억 : 민물스님께서 들어오시더군요. 아주머니 한분과 이야기를 나누시며 음식을 드시더라구요. 야채만 드셨을까요? 스님도 지나칠수 없는 맛인걸까요? 요즘도 가끔 남편과 이날을 추리해봅니다 ㅋㅋㅋ
💧 02. 역사와 낭만이 흐르는 곳, '제천 의림지' Uirimji Lake
다음날 아침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인천도 올라가야해서, 예쁜 뷰 에서 차한잔하고 마지막코스 의림지로 향했습니다.

- 역사 속 의림지: 농경 시대의 저수지라고 역사책에서 이름만 들어봤던 곳인데, 실제로 마주하니 규모와 풍경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라는 타이틀답게 깊은 역사가 느껴졌어요.
- 우중 산책의 묘미: 마침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오히려 그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오래된 기와지붕 끝에서 톡톡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어찌나 운치 있던지... 맑은 날의 의림지도 좋겠지만, 비 오는 날의 고즈넉한 감성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 03. 여행의 마무리, 송도로 돌아가는 길
즐거웠던 단양과 제천 나들이를 마치고 이제 송도 집으로 향합니다. 차 안에는 단양 구경시장에서부터 소중하게 모셔온 전리품들이 가득하네요. 기다리고 있을 '빵순이'를 위한 마늘빵 전달식을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뿌듯합니다. 따님을 위해 줄 서서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여행의 마침표입니다.